잔인한 4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세월호 참사 천만인 서명] http://sign.sewolho416.org/ 자의로 놓을 수도 비울 수도 없는 생각이라든가 그로 인한 슬픔이 머릿 속에서 또 마음 속에서 원치 않게 끊임 없이 반복 되는 경험은 겪는 사람에겐 한없이 혹독하고 잔인한 일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직접 일을 당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분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잔인한 경험이겠지요. 저는 여전히 독일에서 지내고 있고, 그 외에도 개인 사정상 세월호 소식을 뒤늦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소식 듣고 이루 말 할 수 없이 참담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한국인이라면 더욱 제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이 비보를 접하고서 제 어깨에..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