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과 냉장고가 멈춘 날
[한겨레 21] 2013.07.05 여름 특집 기사 에 전기 없는 혹은 전기 소비가 적은 삶에 대한 글쟁이 짧은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자연농을 하시는 글쟁이 지인, 최성현 선생의 인터뷰도 실렸는데, 짧은 인터뷰 중에도 '빌딩을 부수고 나무를 심자'는 자연주의적인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어 재미납니다. 다음은 한겨레 21에 실린 기사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 우리의 하루가 덜 반짝이겠지만, 더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도시에서 전기 없는 삶이 가능할까요?” 강원도 홍천에 사는 번역가 최성현씨에게 물었다. 최씨는 부모님이 계시는 홍천으로 옮겨오기 전 20년 동안 충북 제천 천등산에 살면서 TV와 냉장고 없이 지냈다. “서울에 있는 빌딩을 부수고 나무를 심으면 되지요.”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