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푸드셰어링과 공정나눔냉장고
버리기엔 너무 괜찮은걸 (글 전문보기)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 자신이요, 먹지 않고 버리는 음식이 내가 세상에 남기는 ‘음식자국(Foodprint)’이다. 하루 세끼를 먹고 살면 적어도 하루에 세 번은 선택하게 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 부퍼탈 푸드셰어링의 다니엘라 씨가 한 말처럼 “과연 내가 이제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식사를 하고 싶은지, 아니면 지금처럼 넘치는 사회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계속 이대로 소비하고먹을 것인지”를. 먹는 데 아무 문제없는 식료품을 쉽게 버리는 사람 vs. 싸게 사 먹는 사람 올해 발표된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연구논문에 따르면 해마다 유럽에서 1억 t, 독일에서 1천850만 t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 이 중 42%는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과정에서, 나머지 58%는 소비 ..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