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유 친환경 자동차를 향해
[독일댁의 생태적인 삶]-유채기름으로 부릉부릉 (글 전문 보기) 7년 전 처음으로 자가용을 샀다. 자가발전한 전기로 오염 물질을 직접 배출하지 않는 전기 자동차를 갖고 싶었지만, 당시 기술과 우리 예산으로는 꿈일 뿐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식물성기름으로도 운행할 수 있는 중고 경유차! 구입할 때 이미 17만 5천 ㎞를 주행한 헌 차지만 유채기름으로도 운행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글 _ 사진 김미수 자가용을 부르는 ‘깡촌’의 교통 상황 ‘대중교통 운행 시각이 비교적 정확하고 시골 구석구석까지 잘 다녀 자가용 없이도 편히 살 수 있는 나라 독일.’ 꽤 오랫동안 품어 온 이런 환상이 깨진 건 2008년 라인란트팔츠 주에 있는 시골 마을 게르바흐에 살면서부터이다. 빵집을 빼면 식료품을 살 만한 상점 하나..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