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을 기대해 본다-식당의 반찬 재탕 논란과 도시락 싸기
어제 인터넷에 뜬 글들을 읽다보니 요사이 한국에선 의 여파로 식당의 반찬 재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독일에서도 썩은 고기가 유통된 이른바 Gammelfleischskandal(썩은 고기 스캔들)이 불과 몇년 전에 일어나 이곳 사람들도 치를 떨었었다. 이 고기들은 주로 케밥용 고기로 사용되었다는데, 아마 온갖 양념등으로 무마시켜 케밥 사이에 다른 야채들과 함께 섞어 팔아서 사람들이 쉽게 알아채지 못했던 것 같다. 반찬 재탕에 관해 몇몇 블로거들이 쓴 글에서 이 문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걸 읽었는데, 다른 분들도 한결같이 권장하듯, 가장 안전한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손수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것이다. 나는 급식세대가 아니라, 초등, 중학교때까진 엄마..
2008.09.05